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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말투를 따라하는 AI 만드는 법 (실제 예시, 카톡 채팅 활용 방법 포함)

avantgarder 2025. 5. 29. 13:37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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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말투로 말하는 AI 만들기

 

— txt 파일 기반 학습 +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실전 예시

AI를 써서 글을 쓰다 보면 늘 드는 생각이 하나 있다.
“음... 잘 썼는데, 이건 내가 쓴 글 같진 않아.”

AI가 워낙 문장은 잘 만들지만, 정작 내가 평소에 쓰던 말투, 감정, 리듬은 거의 안 담긴다. 내가 쓰던 '그 느낌'이 빠져 있으니까 아무리 잘 써도 결국은 손이 가게 된다.

근데 여기서 질문 하나.
AI가 내 말투를 아예 배운다면?
처음부터 내가 쓴 것 같은 문장을 만들어준다면?

그게 가능하다. 생각보다 어렵지도 않다.
내가 자주 쓰는 문장들, 글들, 카톡 말투 같은 걸 모아서 AI한테 "이게 나야"라고 알려주면 된다. 그리고 그걸 잘 활용할 수 있도록 프롬프트를 적절하게 다듬으면 된다.

이 글은 그 방법을 아주 자세히, 단계별로 풀어본다.


 

말투 AI 썸네일(이미지 생성)
말투 AI 썸네일(이미지 생성)

 

1단계: AI한테 “나”를 알려주기

— 내가 쓴 글 모아서 txt 파일 만들기

AI는 기본적으로 ‘내가 어떤 사람인지’ 모른다.
그래서 우리가 시키는 대로 글을 써도 말투가 안 맞는 거다.

그럼 어떻게 해야 되냐면, 내가 평소에 쓴 문장들을 모아서 샘플로 보여주면 된다. 마치 친구한테 “내가 쓴 글 스타일은 이런 거야”라고 보여주는 것처럼.

가장 쉬운 방법은 txt 파일로 정리하는 거다.

 

📂 어떤 글을 모아야 할까?

  • 블로그에 쓴 글
  • SNS 글 (인스타 캡션, 트위터, 스레드 등)
  • 카카오톡에서 내가 쓴 메시지 (문장 위주로)
  • 메모장에 적어둔 일기, 감상문, 생각 정리

이걸 문장 위주로 정리해서 아래처럼 txt로 저장한다: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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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 진짜 황당한 일이 있었는데... 편의점 갔는데 알바가 내 얼굴 보자마자 “아 또 오셨네요ㅋㅋ” 이러는 거다. 나 많이 갔나...? 좀 창피했음 사람이 자기만의 루틴을 만들면 확실히 마음이 안정되는 것 같다. 나 요즘 새벽에 글 쓰는 루틴 정착 중임 비 오는 날엔 무조건 음악 깔고 산책해야 함. 그 분위기 못 참지

이런 식으로 20~50개 문단만 모아도 충분히 학습 가능하다. 내용보다도 ‘말투’, ‘리듬’, ‘느낌’이 중요하다.


 

2단계: 말투 학습시키는 프롬프트 예시

— 그냥 붙여넣기만 해도 되는 구조

이제 txt 파일을 AI한테 보여줄 차례다.
텍스트 전체를 붙여넣을 필요는 없고, 샘플로 10개 단락 정도만 넣어도 된다.

✅ 프롬프트 예시:

yaml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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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래는 내가 직접 글이다. 말투, 표현 방식, 분위기를 참고해서 앞으로 글을 써줘. --- [여기에 txt 내용 일부 복사해서 붙이기] --- 스타일을 유지해서 '요즘 내가 빠진 취미' 대한 글을 써줘. 너무 꾸미지 말고, 평소 내가 쓰던 느낌처럼.

이걸 매번 복붙하기 귀찮다면, 자주 쓰는 말투 샘플만 뽑아서 프롬프트 템플릿처럼 저장해두면 편하다.


 

3단계: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— 말투+문맥까지 챙기기

여기서 한 단계 더 들어간다.
말투만 따라한다고 완성도 높은 글이 나오지는 않는다.
중요한 건, 프롬프트 구조를 어떻게 짜느냐다.

💬 예시 1 — 블로그 글 쓰기용

yaml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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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는 지금부터 말투를 그대로 따라하는 작가야. 말투는 약간 가볍고, 현실적이고, 감정 표현이 솔직한 편이야. 아래는 스타일 샘플이야: --- [ 샘플 5~10개 복붙] --- 이제 스타일을 유지해서 '퇴근하고 집 가는 길에 겪은 일' 대해 글을 써줘. 너무 딱딱하거나 교훈적인 말투는 어울려. 약간 대화하듯이 써줘.

이렇게 쓰면 AI는 단순히 내용을 만드는 게 아니라, 말투, 구조, 감정의 흐름까지 맞추게 된다.

💬 예시 2 — 카톡 대화 스타일로 만들기

yaml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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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음은 내가 평소 카카오톡에서 쓰는 말투다. 스타일을 기반으로, 나와 AI가 대화하는 상황을 만들어줘. 주제는 '주말에 뭐 할지 고민하는 중'. --- [카톡 스타일 메시지 샘플 복붙] ---

결과물은 거의 내 친구랑 대화한 것 같은 느낌이 난다.
진짜 내가 보낸 것처럼, 자연스러운 말투가 살아 있게 된다.


 

4단계: 프롬프트 조절하면서 ‘나’에 더 가깝게 만들기

한 번 학습시켰다고 끝이 아니다.
AI는 '참고'하는 거지, 완전히 기억하지는 않는다.
그래서 프롬프트를 상황마다 약간씩 조절해주는 게 좋다.

프롬프트 조절 예시

목적추가할 지시어
감성적인 글 원할 때 “너무 정보 전달 말고, 감정이 느껴지는 문장으로 써줘.”
유머 섞고 싶을 때 “약간 웃기게 써줘. 내 말투처럼 부담 없는 느낌으로.”
짧고 간결하게 “길게 설명하지 말고, 짧게 딱딱 던지는 말투로.”
진지한 글 쓸 때 “조금 더 차분하게. 농담은 줄이고 진심이 느껴지게.”
 

이런 조정만으로도 내가 쓴 글 같은 느낌을 훨씬 살릴 수 있다.


 

5단계: 실전 적용 예시

실제로 이 방식으로 아래 주제들을 써봤다.

✅ 글 주제 예시

  • 혼자 카페 가는 날의 기분
  • 출근길에 만난 고양이 이야기
  • 요즘 내가 빠진 유튜브 콘텐츠
  • 친구랑 나눈 대화 중 인상 깊었던 한마디
  • 감기 걸렸을 때 혼잣말처럼 했던 생각

이런 일상적인 주제가 말투를 따라갈수록 매력이 산다. 정보성보다 공감, 캐릭터, 뉘앙스가 중요한 글엔 정말 효과가 크다.


 

마무리: AI는 ‘확장된 나’일 수 있다

결국 이 작업은 ‘AI한테 내 말투를 학습시킨다’는 기술적인 접근이긴 한데, 그 본질은 꽤 감성적이다.

내가 늘 하던 말, 자주 쓰던 표현, 내 생각의 리듬을 따라오는 또 다른 나를 만드는 거니까.
그 AI가 내가 쓴 것처럼 자연스럽게 말해주면, 그때 비로소
“아 이건 진짜 나 같은데?” 하는 순간이 온다.

그게 이 작업의 진짜 재미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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